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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ㆍ울ㆍ정ㆍ원ㆍ박ㆍ람ㆍ회

포미터(4㎡​)가든​

4_recall my memory_테트리스게임
Recall my memory: 테트리스게임

‘따따따라란 딴딴딴’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테트리스 게임의 주제곡! 서로 다른 블록들이 한 줄을 만들기 위해 자신들의 모양을 변형시켜가면서 서로 하나가 되어가는 융합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는 이러한 테트리스 게임을 형상화하여 융합의 모습을 상징하고자 하였고 이곳에서 서로의 추억의 조각을 맞춰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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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 green_01
[금상]DARK GREEN

‘도심과 자연’, ‘죽음과 생명’ 그리고 ‘어두움과 밝음’ 극명하게 대비되는 단어를 한 공간에 보여주고자 한다. 자연이 파괴되고 도심이 들어서는 것처럼 정원에는 수직적인 콘크리트가 높이 솟아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훼손되어지고 있는 소중한 자연을 지키고자 일상 속 재활용품을 활용하여 도심을 표현하였다. 그 속의 푸른 생명은 우리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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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꽃들에게 희망을
[동상]꽃들에게 희망을

애벌레가 번데기를 만나 "너는 아름다운 나비가 될 수 있을 거야. 우리 모두 널 기다리겠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듣고 모험을 떠나게 되는데... 사라져가는 너 (나비, 환경)와 사라져가는 나 (꿈, 행복). 이곳에서 우리가 다시 만나며, 다시금 날아갈 준비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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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밤_01
서울의 밤

밤이 깊어가도 키보드 자판 소리는 줄어들지 않고 어디론가 바쁘게 움직이는 차량들. 거리는 시끌벅적. 술잔 부딪치는 소리와 반짝이는 네온사인. 서울의 밤. 차려진 밥상은 차려진 정원이 되고 그대들은 발걸음만 옮겨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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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스크램블 여의도
스크램블 여의도

볼록 솟은 여의도를 서로 미루는 어른들과 옛날 친구들이 비린 계란 후라이를 미루는 모습이 같아보였다. 계란은 노른자와 흰자가 섞이지 않는다. 마치 같이 있지만 만나지 못하는 우리들처럼, 하지만 숟가락으로 노른자와 흰자를 섞어 볶아주면 너와 내가 만나 기쁘듯, 비리지 않고 맛있는 스크램블 에그가 된다. 서로를 만나게 해주는, 우리를 이어주는 스크램블 여의도에서 만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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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너와 나 온라인공간 너머에 우리
너와 나, 온라인공간 너머에 ‘우리’

찻잔은 다음과 네이버 카페, 플랜트 박스는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수단인 카카오 톡과 밴드와 페이스북 대표이미지를 상징한다. 중앙을 가로지르는 오솔길은 온라인 공간과 오프라인 공간을 나누는 경계로 그 흐름 끝에는 작은 수생정원을 만들었다. 찻잔에서 평상으로 이어지는 바닥목재는 트렐리스 양 날개와 함께 온라인 공간에서 오프라인 공간으로 이동하는 방향성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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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by bye
두 바이(Do-by)

바쁜 일상 속 힘이 되어 주던 편의점이 정원이 되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음 속 불황기가 당신을 찾아올 때마다 쌓인 피로를 들고 저희 편의점으로 와서 정원과 함께하는 시간동안 진열된 초화들로부터 치유를 얻어 가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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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난 공간의 동그란 일상_02
[동상]네모난 공간에 동그란 일상

매일이 똑같은 네모난 공간에 살아가고 있는 너, 나, 우리. 우리의 공간은 네모이지만 그 공간 안에서 너, 나, 우리의 일상은 동그라미였음을 하는 마음이다. 작품의 네모난 프레임은 우리의 공간이며, 계절별 종류별로 꽂을 수 있는 화병은 순간이 특별해지는 우리의 동그란 일상을 표현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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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시간의 화실_atelier about time
시간의 화실 : Atelier about time

‘우리(너와 나)’라는 단어의 의미는 ‘울(울타리)’이라는 단어와 결을 같이 한다. 그러면 ‘우리’가 살아가는 이 공간의 ‘울’은 무엇일까. 아마 시간이 아닐까 한다. 우리는 시간에 종속되어 일상을 살아간다. 선형적인 시간을 따라 태어나고 나이 들어간다. 자연 역시 다르지 않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계절이 바뀌면서 자연은 그 색과 크기, 향을 달리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러한 변화를 관찰하고 감상하며 자연과 관계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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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정원_01
[은상]다리정원

하중도(河中島), 여의도와 강북을 연결하는 다리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사람과 자연을 이어주는 다리 꽃과 나무뿐만 아니라 떠돌이 벌레들까지 품을 수 있는 넉넉한 정원을 꿈꿔본다. 다리는 여러 가지 꽃이 필 수 있는 침상이 되고, 다리 기둥은 떠돌이 벌레들이 쉴 수 있는 집이 된다. 마침내 그 다리는 꽃이 되고, 벌레가 되어 우리에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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