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는 한강의 모래섬이었고, 서울시민들이 한강을 만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물가였다. 맑은 날엔 조약돌로 물수제비를 던지고, 비가 오면 수면에 그려지는 무수한 동그라미를 바라보았다.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했던 한강에서의 추억을 이 정원 통해 다시 한 번 떠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작가소개
차용준
지오가든 대표,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졸
제1회 서울정원박람회 동상, 제3회, 4회 코리아가든쇼 우수상 수상
김현민
studi 101 대표, 2017 서울형 공공조경가
2015 순천만 한평정원 디자인전 'Red Waves: 일상 너머의 풍경' 선정
작품설명
여의도는 한강의 모래섬이었고, 서울시민들이 한강을 만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물가였다. 맑은 날엔 조약돌로 물수제비를 던지고, 비가 오면 수면에 그려지는 무수한 동그라미를 바라보았다.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했던 한강에서의 추억을 이 정원 통해 다시 한 번 떠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