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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아 함께 살자!
초록빛 나무들이 노을빛으로 물들어가는 아름다운 가을이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왔습니다.
내 집 마당의 작지만 아름다운 정원, 내가 직접 꾸민 나만의 정원, 아마 많은 분들이 꿈꾸고 계실 텐데요, 그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2018 서울정원박람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정원아 어디 있니?’란 슬로건을 내세우고 2015년에 첫 걸음을 내디뎠던 서울정원박람회가 올해로 네 번째 해를 맞이했습니다.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행복한 ‘숲과 정원의 도시, 서울’, 생각만으로도 가슴 벅차오르는 그 아름다운 꿈을 실현하고자 서울시는 ‘천개의 숲, 천개의 정원’을 목표로 한 뼘 한 뼘 푸른 서울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민들이 정원 문화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서울정원박람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2018 서울정원박람회」는 더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언론의 중심지인 여의도공원’에서 개최됩니다. 특히, 올해는 ‘서울피크닉’을 주제로 한 국내외 유명 정원디자이너의 예술 작품 같은 정원에서부터 시민이 직접 가꾼 친근한 정원까지 정원의 모든 것을 이 곳, 여의도공원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푸른 마당에서 뛰어놀면서 자연과 함께 성장하고, 바쁜 삶에 지친 어른들도 도심에서 여유와 쉼, 안식을 얻을 수 있는 곳, 그 곳이 바로 일상 속 자연을 품은 정원이 아닐까요?? 서울정원박람회가 시민이 주인이 되어 직접 만들어 가는 모두의 정원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서울 구석구석을 아름답게 변모시킬 가을날의 정원 축제 「2018 서울정원박람회」 기대해주세요.
서울특별시장 박원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