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시장, 무지개의 꿈
흰색 패브릭을 이용하여 기존의 어수선한 천장을 가리고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함과 동시에 무지개색의 실을 이용하여 1960년대 번창하였던 신흥시장의 니트산업을 재현했다. 지면에는 인조잔디와 그 위 다양한 소품들을 이용하여 휴식공간을 조성하였고, 지붕에서 수조로 떨어지는 물줄기를 통해 잔잔한 빗소리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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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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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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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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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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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의
초청정원 개요
대상지소개
해방촌
- 6·25 전쟁 이후 인구 급증에 의한 시가지 확장으로 경사지를 중심으로 주민들에 의한 무허가 판자촌이 대거 형성되었다. 이후 서울의 산업화, 도시화로 인해 해방촌은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여 1960년대 최고조에 이른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중심 상업시설인 신흥시장이 형성되어 해방촌 오거리가 중심지가 되었다. 해방촌 오거리를 중심으로 보성길은 신흥시장, 해방교회, 보성여고로 이어지는 중심가로의 기능을 하였다.
신흥시장
- 신흥시장은 1970년대부터 1980년까지 니트제조공장이 들어선 공업단지였다. 그 때 수작업으로 이뤄진 니트산업은 점점 기계 자동화로 인해 지역산업은 쇠퇴, 시설은 노후되어 기세가 시들어 갔다. 남산 아래 첫 마을 해방촌 신흥시장은 1968년 당시 현대화 사업을 했던 모습 그대로 시간이 멈춰있다.
작품조성과정
최종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