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가든I] 풍랑계가 있는 비밀의 문
팀명 : 소와숲 / 팀원 : 박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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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를 본 순간 억새밭에 있을 바람에 따라 도는 낡은 풍랑계를 떠올렸다.
낡은 풍량계는 아주 오래 전, 30여년 전부터 그리며 늘 곁에 두고 싶었던 것 같다.
이유는 모르지만, 아주 어릴 적 어떤 지루한 한국 영화였던 것 같은데, 허허벌판에 다다다 소리가 나는 낡은 풍랑계를 보고 가슴 깊이 새겨진 것 같았다.
그러면서 바쁘게 살다 다시 잠깐 생각났다 다시 바쁜 일상 속으로… 그러다 내가 예전부터 작업하던 그림 컷에는 그런 풍랑계가 잠깐씩 가끔 등장했다.
그렇게 그리던 것을 이제 현실화하여 실물로 설치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