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정원E] 풀은 정원의 무희(舞姬)이다
팀원 : 현봉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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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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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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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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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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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의
“풀은 정원의 무희(舞姬)이다.”
억새가 바람에 넘실대는 모습은 춤을 추는 무희를 연상시킨다.
풀은 공원을 무대삼아 끝 없는 공연을 펼친다. 이곳은 자연의 일부인 양 그 경계를 명확히 하지 않았다.
하늘공원의 끝자락, 그 곳에 놓여진 그루터기를 닮은 의자는 사람들이 발길을 멈추게 하고,
풀의 마지막 춤사위를 바라보게 계획하였다.
바람도 풀도 아쉬운 손짓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