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정원B] 일렁이는 바다 언덕 (동상)
작가 : 홍수연, 경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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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렁이는 바다 언덕>
작가 : 홍수연, 경정환
하늘 끝 선에 바람따라 흔들거리는 풀을 보고 있으면 생명이 일렁이는 바다를 보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하늘공원은 지난날 위에 생명으로 자리를 지키는 서울의 바다이다.
풀 숲 사이 숨겨진 바다 조각은 풍경을 반영하고 시간, 시선에 따라 이미지가 변하며 그 속에서 생명이 일렁인다.
바다조각을 둘러싼 모든 풀은 언덕을 휘몰아치며 어우러져 가고 서로 조화와 대조를 이루며 약동한다.
하늘, 풀이 빚어낸 시각적 요소에 빛과 바람의 변화까지 상호작용된 분위기를 담은 정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