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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희곡 中国戏曲

산둥성여극원<자매역가> 山东省吕剧院《姊妹易嫁》

산둥성 여극원 전통 여극 <자매역가(姊妹易嫁)>는 <요재지이(聊齋誌異)>에 실린 동명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산둥성 여극원의 고전 레퍼토리 중 하나입니다. 극 중 언니 소화(素花)는 어려서부터 모기(毛紀)와의 혼사가 정해져 있었지만, 결혼 당일 모 씨 집안이 가난하다는 이유로 오랜 정과 의리를 저버리고 결혼을 거절합니다. 이에 의분(義憤)을 느낀 동생 소매(素梅)는 모기의 일편단심에 감동하여 언니 대신 시집가기로 합니다. 소매가 가마에 올라탈 무렵 모기가 새로 급제한 장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수화는 부끄러워하며 후회합니다.


吕剧《姊妹易嫁》出自山东省吕剧院,改编自《聊斋志异》中的同名短篇小说,是山东省吕剧院的经典保留剧目之一。姐姐素花自幼与毛纪定亲,娶亲之日,因嫌毛家贫穷,竟不顾旧日情义,拒绝完婚。妹妹素梅激于义愤,并感毛纪忠诚,愿代姐出嫁。上轿之时,始知毛纪已得中新科状元,素花羞愧难当,后悔不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