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정원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정선 알파인경기장이 위치했던 가리왕산의 능선을 형상화하고, 정선군의 CI(군정 아이덴티티)에 담긴 물길을 모티프로 조성된 정원입니다.

자연 지형을 살린 건조한 선형 부채꼴 구조와 자연석의 배치를 통해 가리왕산의 원형을 정원 안에 고스란히 담아냈습니다.

정원 곳곳에는 가리왕산 숲의 요정 '와와군'과 그의 친구들이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으며, 이는 자연과 사람의 따뜻한 교감을 상징합니다.

또한 정선 지역에서만 채광되는 천연 광물 운석으로 제작된 벤치가 설치되어, 방문객들이 자연 에너지를 충전하며 휴식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도 제공합니다.